서울 광진구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감사 지적 사례를 정리한 ‘감사사례집’을 이달부터 제작해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직원들의 업무에 길잡이가 되고 업무 처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감사에서 반복해 지적된 사례를 찾아 그룹화하고 관련 법령과 대안을 제시한 감사사례집을 만들었다. 이번 감사사례집은 매년 실시하는 △31개 부서 대상 예산회계운용실태 감사와 △15개 동 주민센터를 6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는 동 행정 종합감사 △기금·복지환경·교통·보건 분야와 투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의 문화원·공단 등의 감사사례를 담고 있다. 감사사례집은 한글파일로 만들어 인사 이동이 있는 직원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1월과 7월 정기인사 발령에 맞춰 새올행정시스템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구는 업무담당뿐 아니라 팀장과 부서장도 충분히 관련 법령을 숙지해 지도하고 감독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