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에서 3만 1,884가구가 일반공급된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든 총 청약자수는 34만 9,429명(1순위 청약자 33만 4,846명)이었다. 이는 전월(총 청약자 수 46만 6,360명·1순위 청약자수 44만 6,879명)보다 총 청약자 수와 1순위 청약자수가 각각 25.07% 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도 다소 낮아졌다. 지난 달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0.96대 1(1순위 평균 10.5대 1)로 12.7대 1(1순위 평균 12.17대 1)을 기록한 전 월보다 감소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49.09대 1 △대구 48.51대 1 △서울 16.56대 1 △광주 14.39대 1 △경남 10.94대 1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에서 나왔다. 연제구 연산동에서 분양한 ‘시청역비스타동원’은 평균 138.18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