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18일 보고서에서 “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순증 규모가 지난 4월 6,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5월 7,300명, 6월에는 1만3,800명을 기록하며 201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1인당 평균매출(ARUP)이 높은 UHD 가입자의 증가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UHD 가입자 증가가 결국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순증 규모가 개선된 것은 기술적으로 강점이 있는 UHD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UHD 가입자는 올해 말까지 40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료방송도 이제는 수익이 높은 UHD 가입자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가입자 외에 실적개선 요소가 있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