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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8월15일 첫 방한

아디다스 초청





미국프로농구(NBA) 최연소 MVP 출신 데릭 로즈(뉴욕 닉스·사진)가 한국을 찾는다.


아디다스는 8월15일부터 이틀간 로즈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강형근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는 매년 이맘때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해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등 NBA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방한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로즈 선수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마침내 성사된 것으로, 첫 방한인 만큼 많은 팬들과 만나고 서로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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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6’ 농구대회 결승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농구 클리닉은 물론 대회 참가선수들과의 1:1, 2:2, 3:3 농구 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팬 사인회, 현장 토크쇼 등도 계획돼있으며 매장 방문, 스쿨어택, DJ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로즈는 2008년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2009년 신인상, 2011년엔 NBA 사상 최연소 MVP로 선정됐다.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이 있었으나 지난 시즌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에는 고향팀 불스를 떠나 뉴욕 닉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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