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열차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와 자기부상철도 개통에 따라 올해운행이 중단됐다가 휴가철을 맞아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철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서울역∼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을 잇는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열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공항역∼용유역 구간을 다니는 자기부상철도 운행이 끝난 뒤 하루 5회 운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해 용유 임시역까지 가는 하행선은 오후 5시 26분, 오후 6시 35분에 각각 서울역을 출발한다.
귀가편인 상행선은 오후 6시 8분, 오후 7시 11분, 오후 7시 55분에 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을 출발한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부터 인천국제공항역까지만 다니는 공항철도를 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까지 연장 운행하는 열차다.
용유차량기지 임시승강장 인근에 선착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 이 열차를 타면 을왕리·왕산 해변과 무의도 등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