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19일 보고서에서 “2·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이는 3·4분기부터 실적이 나아지기 위한 바닥 다지기로 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바이 라믹과 충남 보령군 발전소 프로젝트가 종료돼 인식되는 수익이 줄어 2·4분기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베트남과 국내 석탄화력 프로젝트가 지연돼 매출 인식이 늦어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시아, 경남 울진군 신울진 원전 3·4호기 등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며 “3·4분기부터 수주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