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포스터에는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라온의 무릎에 누운 영과 영에게 살랑살랑 부채를 부쳐주는 라온의 싱그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안을 꼼꼼하게 체크한 박보검과 김유정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여름 나들이를 나온 커플처럼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왕세자 이영과 위장 내시 홍라온이 궁에서 만나 감정을 쌓아가며, 예측불가한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번 티저 포스터에 함축적으로 담았다”며 “방영 시기인 여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15일 방송 예정이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