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물만골벙커’ 아이디어 당선작…‘더 리본’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벙커 등 부지 소유주인 경동건설과 함께 부산 황령산 물만골벙커 개발을 위한 국제 아이디어를 공모해 최근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는 1968년 군작전시설로 건설됐다가 최근까지 방치됐던 지하 벙커 4,000㎡를 포함한 주변산지 등 13만㎡를 연계한 개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1등 당선작에는 오스트리아의 데이비드 드 프랑코와 누리아 베르날 리베라가 공동으로 제출한 ‘더 리본’(The Ribbon)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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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본(THE RIBBON)’은 대상지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역동적인 자연경관 기반시설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모에는 81개국 936개 팀이 등록해 최종적으로 29개국 118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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