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외국인 국채선물 매매 연동하며 장·단기물 혼조세 마감

19일 국내 채권시장은 보합권을 형성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따라 단기물과 장기물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2bp(1bp=0.01%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1.227%에 마감했다. 1년물도 0.3bp 내린 1.263%에 마감했다. 반면 5년물 이상 금리는 모두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254%, 1.426%로 전날보다 0.1bp, 1.1bp 상승했고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7bp, 0.8bp 오른 1.494%, 1.52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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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흐름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매수한 단기물 금리는 하락한 반면 매도한 장기물 금리는 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을 9,391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물은 1,316계약 순매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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