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20대 프랑스인, 인니서 '포켓몬’ 잡다 군기지 침입

포켓몬 고(GO)즐기던 한 프랑스인이 인도네시아 군기지에 들어갔다가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트리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서부 자바주의 항구도시인 치르본의 인도네시아 군기지에 프랑스 국적자인 로맹 피에르(27)가 침입했다. 그는 위병들의 제지를 무시하고 지휘본부 입구 차단기를 뛰어넘었다가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피에르는 사업상 회의차 치르본에 왔다가 조깅 삼아 포켓몬 사냥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자바주 경찰 대변인은 “피에르의 신병을 소속회사 대리인에 인계했다”면서 “조깅을 하면서 포켓몬을 잡으려다 무심코 군사시설에 들어온 것이 명백했기 때문에 풀어줬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