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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장성우 사건 후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두려웠다”

박기량 “장성우 사건 후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지 두려웠다”박기량 “장성우 사건 후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지 두려웠다”




박기량이 ‘장성우 사건’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7월 19일 방송된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박기량은 장성우로 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던 사건에 대해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제 일을 그만둬야 될 때가 온 건가’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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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기량은 “‘사람들이 진짜 나를 그렇게 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주 동안은 사람의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 아버지의 ‘걱정 말고 있어’라는 그 말이 정말 든든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박기량의 아버지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옛날 생각나서 욱하는데 장 선수 부모님이 왔는데 그때 제가 피를 토했다. 잘못했다는데도 흥분을 했다”며 “그래서 ‘우리 기량이 잘 알고 차라도 해봤냐.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냐’니깐 말을 못해서 언성을 많이 높였다. 빨리 수습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겠다.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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