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공정거래연구소 부소장에 김관주 전 동반위 본부장



공정거래연구소는 김관주(사진) 전 동반성장위원회 본부장을 부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부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조하도급과장, 소비자정보과장, 특수거래과장 등을 거쳐 동반위 본부장 등을 역임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전문가다.

김 부소장은 20년 가까이 공정위에 재직하면서 각종 불공정거래 사건을 처리하는 등 중소기업 보호와 소비자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소비자과장 재직시 최근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허위표시 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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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하다 지난해 말 퇴직했다.

업계에선 통상 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지 않는 공정위 퇴직자들이 로펌이나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현실에서 중소기업 업무를 하는 연구소에 자리를 잡은 게 이례적이란 평가다.

/세종=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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