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IS “獨 도끼 공격자는 우리 전사”…독일사회에 긴장감 고조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18일(현지시간) 일어난 ‘도끼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IS 요원이라고 주장했다.

IS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19일 도끼 테러의 범인이 이 행위를 사전에 다짐하는 것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18일 밤(현지시간) 열차 도끼 만행을 저지른 범인은 IS 요원으로서 그가 이 행위를 사전에 다짐하는 것을 촬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상에서 범인은 손에 칼을 쥔 채 모국인 아프가니스탄 말로 “나는 IS의 군인으로서 독일에서 성스러운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 범인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동영상의 촬영 시점이 언제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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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독일 사회에서도 IS와 연관된 대형 테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독일에서는 유럽에서 어느 나라보다 난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까닭에 난민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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