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서스펜스와 스릴의 거장 히치콕 감독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CJ CGV는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8개 극장에서는 알프레트 히치콕 감독의 주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히치콕 특별전-올 어바웃 히치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인 ‘이창(1954)’, 근원적 공포를 다룬 ‘현기증(1958)’, 스릴러 영화의 효시로 불리는 ‘사이코(1960)’, 새를 통한 공포를 시각화한 ‘새(1963)’ 등 네 작품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상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화사의 전설적 두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과 프랑수아 트뤼포의 대담을 다룬 다큐멘터리 ‘히치콕 트뤼포(8월 25일 개봉)’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라이브톡과 스페셜톡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알프레도 히치콕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감독의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된 희대의 스타 감독이자, 모든 장르를 통틀어 현대 영화들의 연출과 촬영, 편집 기법에 큰 영향을 준 거장이다. ‘서스펜스의 대가’, ‘스릴러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답게 공포라는 감정을 가장 천재적으로 묘사했던 감독으로도 꼽힌다.
예매는 7월 25일부터 가능하다. 3편 이상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히치콕 스페셜 패키지’ 또는 ‘히치콕 노트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