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中企 할랄시장 진출 돕자"

중기청 22일까지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청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시장에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6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21일 개최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랄 수출 상담회 행사에는 23개국에서 14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500여개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 첫 날인 21일에서는 엄익란 걸프협력기구 국가연구소 교수가 할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말레이시아의 대형 할랄 온라인 플랫폼인 질자르(Zilzar)가 세계 할랄 시장 동향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기술시험연구원에서 우리 정부의 할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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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아세안과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시장 공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연평균 11% 수준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할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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