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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숨고르기 장세에도 상승 출발...글로벌증시 상승 영향

이틀째 이어진 숨고르기 장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코스닥이 모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다우·S&P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기도 하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2포인트(0.12%) 오른 2,017.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포인트(0.19%) 오른 2019.36에 출발했다. 이는 전일 미국·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 모건스탠리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와 S&P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은 전일보다 0.43% 오른 2,173.02에, 다우지수는 0.19% 오른 1만8,595.03에 마쳤다. 영국 FTSE100, 프랑스 CC40, 독일 DAX30도 각각 전일보다 0.47%, 1.15%, 1.61% 올랐다. 여기에 달러 가치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금값은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현재 외국인이 122억원 규모로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1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5%), 증권(1.1%), 건설업(0.85%), 은행(0.29%) 등이 상승 중이다. 유통업(-0.29%), 의약품(-0.26%), 음식료품(-0.2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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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02%), NAVER(035420)(0.72%), SK텔레콤(017670)(0.46%), 한국전력(015760)(0.33%) 등이 오르고 있지만, LG생활건강(051900)(-1.14%), 삼성물산(028260)(-1.12%), 아모레퍼시픽(090430)(-0.83%)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5포인트(0.62%) 오른 709.3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3.67포인트(0.52%) 오른 708.70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전 오른 1,141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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