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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영대상] 예림임업, 도어·창호 등 종합 인테리어 회사 발돋움

전용진 예림임업 대표전용진 예림임업 대표




예림임업에서 생산하는 벨로체도어는 중후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질감으로 고급 도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림임업예림임업에서 생산하는 벨로체도어는 중후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질감으로 고급 도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림임업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예림임업(대표 전용진·사진)은 38년을 이어온 건축내장재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9년 용산목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가구명가 보루네오의 인천공장을 인수한데 이어 2015년에는 보루네오의 최대주주로까지 올라서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두 회사는 목재를 기본 소재로 사용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유통망에 이르기까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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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문틀을 포함한 도어와 바닥재, 몰딩, 목질벽재, PVC창호까지 건축내장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온 예림임업의 경쟁력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디자인 역량에서 비롯된다. 대지면적 3만4,000㎡ 규모의 신공장은 136m의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하며 수도권 대리점의 경우 1일 2회 배송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예림임업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벨로체’다. 중후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질감으로 고급 도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벨로체 도어는 두께부터 남다르다. 기존 도어보다 두꺼운 40㎜ 도어로 스크래치와 마모 걱정이 없는 내구성은 물론 차음성 등의 기능 면에서도 주목받는 제품이다. 도어 프레임에 동종 업계 최초로 고무 가스켓을 적용하는 등 미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 면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용진 예림임업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을 통해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는 물론 근무여건과 복지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직원들의 꿈이 이뤄지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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