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지만-윤성환 해외원정도박 혐의 “최종수사 결과 오늘 발표 예정”

안지만-윤성환 해외원정도박 혐의 “최종수사 결과 오늘 발표 예정”안지만-윤성환 해외원정도박 혐의 “최종수사 결과 오늘 발표 예정”




삼성 윤성환(35)과 안지만(33)의 해외원정도박 혐의에 도한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1일) 오전 윤성환과 안지만이 포함된 해외원정도박 혐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사건은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환과 안지만에 대한 혐의는 지난해 10월 제기. 삼성은 두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정킷방을 운영한 주범들이 해외 도피 중이어서 수사 진척 속도는 더뎠다. 주요 참고인을 소환하지 못해 피의자의 혐의 사실 소명이 어려웠기 때문. 이 경우 사법처리를 잠시 보류하는 ‘참고인 중지’ 가능성도 대두됐으나 특별한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구단은 “혐의가 확정되기 전까진 징계를 내리기 곤란한다”고 전했다.


이후 안지만과 윤성환은 스프링캠프를 소화했고, 시범경기를 건너뛴 채 정규시즌에 정상적으로 출전 중에 있다. 윤성환은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26, 안지만은 31경기에서 2승5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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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 두 선수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가 한 차례 이뤄진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구단은 21일 경찰 측의 발표가 나오는 대로 구단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안지만은 해외원정도박 혐의와 별개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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