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3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축캠프’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설계도 해보는 이번 건축캠프는 중·고교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짝을 이뤄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내달 3일과 10일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해 ‘지구를 살리는 적정기술 뚝딱이학교’가 열린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전문가 도움을 받아 LED스탠드 만들기 등 체험 학습을 한다. 이달 26일과 내달 2일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탈핵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게임 등 방법으로 전달하는 ‘어린이 탈핵학교’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비행기, 블랙아웃 체험관,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seouledc.or.kr)나 운영사무실(02-3151-056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