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올림픽역사 속 코카-콜라 찾기

올해로 88년째…올림픽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이야기



리우올림픽 공식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올림픽 후원사다.

올해로 88년째 올림픽과 함께한 코카콜라사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올림픽의 이상과 이념을 전 세계에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전례없이 2020년까지 장기 공식후원사로서 전 세계 200여 개국의 스포츠 선수와 조직을 지원하는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코카-콜라는 그 시작부터 스포츠와 관계를 맺었고, 수 십년간 코카-콜라는 스포츠와 함께 성장해왔다. 코카-콜라는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고 즐겁고 상쾌한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일상 생활에 특별한 즐거움울 선사함으로써 전 세계 사람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첫 파트너쉽 시작


코카-콜라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다. 당시 코카-콜라 사장이었던 로버트 우드러프는 미국 대표팀에 코카-콜라 1,000상자를 후원하는 마케팅을 펼쳤는데, 올림픽에 온 사람들은 미국 대표팀이 마시는 이 까만 음료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코카-콜라는 곧 유명세를 타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이를 계기로 미국을 벗어나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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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후원업체를 업계 최고 기업이거나 세계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코카-콜라와 스포츠

코카-콜라가 적극적으로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게 된 이유는 소비자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스포츠 행사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특별하고도 기억에 남을 만한 그리고 흥미진진한 자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코카-콜라는 월드컵과 올림픽 후원뿐만 아니라,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을 겨냥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고, 올림픽 소재를 광고의 주요 소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1914년 코카-콜라사의 농구팀 후원1914년 코카-콜라사의 농구팀 후원




코카-콜라는 올해도 리우 올림픽을 통해 출전 선수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금메달과 같은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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