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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뉴욕증시 하락에 약세 출발

코스피가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34인트(0.17%) 내린 2,008.8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삼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가며 2,010선 아래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부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80포인트(0.42%) 내린 1만8,517.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36%) 내린 2,16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3포인트(0.31%) 낮은 5,073.9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 하락의 주체는 외국인과 개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팔자’로 이 시각 현재 117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도 9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만 20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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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타금융(4.30%), 문구류(2.01%), 철강(1.37%), 은행(1.35%) 등이 오르고 있고 반도체와반도체장비(-1.55%), 상업서비스와공급품(-1.28%), 생물공학(-1.25%),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10%)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KB금융(105560)(2.62%), POSCO(005490)(2.09%), 신한지주(2.0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88%), 삼성전자우(005935)(-1.85%), CJ제일제당(-1.2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3포인트(0.05%) 오른 708.4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0전 오른 1,136원80전을 기록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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