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장학금 2,800만원 빼돌린 교수 검거

허위 성적표로 국가장학금을 빼돌린 대학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출처=대한민국 경찰청허위 성적표로 국가장학금을 빼돌린 대학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출처=대한민국 경찰청


허위 성적표로 국가장학금을 2,800만원이나 빼돌린 대학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2일 허위 성적부로 챙긴 국가 장학금을 대학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사기)로 모 대학 전 학과장 A씨(64·여)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학사일정 기간 정규 수업에 출석한 적이 없는 학생 12명을 출석한 것처럼 속여 허위 성적부를 한국장학재단에 제출한 뒤, 2,8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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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2월 국가권익위원회부터 받은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보고서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및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여죄가 있는지도 조사 중에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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