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WEEKEND-건강단신] 종근당 장 운동 효과 '프리락토' 출시 外



종근당 장 운동 효과 ‘프리락토’ 출시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잠을 뒤척이는 경우가 많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장(腸) 등도 평소와 달리 예민해지기 쉽다. 이 같은 고민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는 장 건강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살아 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 밸런스(균형)를 유지해 몸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종근당의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 ‘프리락토 키즈’에는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특별히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넣는 등 효능을 한층 강화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일동제약·엠디헬스케어와 미생물 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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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일동제약·엠디헬스케어와 장내 미생물 이식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간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인체 내의 각종 미생물은 소화능력과 같은 생체대사 조절뿐 아니라 여러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환경변화에 따른 유전자 변형,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당뇨 등과 같은 각종 대사질환 및 면역질환에 관여하기도 한다. 최근 이 같은 장내 미생물 유전자가 인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자료와 엠디헬스케어의 나노소포 기술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일동제약은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만성 불면증 임상’ 참가자 모집

서울대병원은 ‘만성 불면증 환자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두피에 직류 자극을 가해 뇌의 활동성을 높이는 ‘경두개직류자극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단 경련이 있는 자, 지능지수 70 이하 등 정신지체를 겪고 있는 자, 임산부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연구 일정은 내년 4월까지다. 설문지를 통해 수면의 질, 주간 졸음 정도, 불면증과 우울 정도를 평가한 후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무작위로 3개 군(양성자극군·음성자극군·위자극군) 중 하나에 배정돼 매달 둘째 주 주5일 동안 내원해 경두개직류자극기를 두피에 부착, 한 번에 20분씩 전류 자극을 받는다. 설문지 작성 등을 포함해 총 1시간가량 소요된다. 소정의 교통비는 지급된다. 문의 010-3022-4988.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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