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르노삼성, 고객맞춤형 ‘특화상품 SM7 택시’ 등장… 3파전 돌입

택시업계 현장 의견 반영한 고급편의장치 가득

뛰어난 가성비로 대형 택시시장 돌풍의 핵

(자료제공=르노삼성자동차)(자료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SM7 택시(사진)를 내놓고 현대·기아가 양분해온 대형 고급 택시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르노삼성은 22일 영업용에 특화된 각종 편의장치를 대폭 적용하면서도 경쟁모델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가진 SM7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M7 택시의 연료탱크는 기존 실린더형보다 경도가 20% 높으면서 무게는 오히려 가벼운 강판을 사용해 탱크 두께를 15%나 늘린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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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멀티밸브시스템으로 연료공급의 안전성을 강화했고, 교환주기가 4만km로 경쟁모델보다 4배나 늘어난 차량 하부 장착형 대형 연료필터를 적용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는 비록 시장 규모는 작지만 파급력이 큰 영업용 택시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르노삼성이 SM7 택시의 제품 기획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고객맞춤형 전략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SM7 택시의 가격을 경쟁모델에 비해 117만~145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SM7 택시는 감성만족을 지향하는 르노삼성의 경영의지를 바탕으로 택시에 꼭 필요한 사양만을 모아놓은 철저한 고객지향적 맞춤형 모델로 개발된 차”라며 “보다 크고 고급스러운 택시를 중형 LPG의 비용에 구입해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분명 SM7 택시의 뛰어난 가성비에 크게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혜영 기자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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