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저스의 순자산은 650억5,000만 달러(약 73조8,000억원)로 버핏보다 3,200만 달러(약 363억원) 많았다.
아마존 주식 17.6%를 보유한 베저스는 아마존이 초고속 배송, 클라우드 서비스, 킨들 등의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면서 재산이 급격히 불었다.
반면,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이 올들어 9.4% 올랐지만 23억6,000만달러(3조2,477억원) 상당의 주식을 빌 게이츠 자선재단 등 5곳에 기부하면서 재산 증가세가 둔화됐다.
세계 1위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순자산 890억 달러), 2위는 자라 등을거느린 의류업체 인디텍스의 창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730억 달러)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