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 검찰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재판에서 허위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권 의원이 허위진술을 했고 이 진술이 김 전 청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권 의원은 “저의 문제 제기로 국정원에 대한 수사가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경찰 수사 문제점이 사회적으로 공유됐다”며 “검찰이 저를 기소해 이런 의미를 퇴색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