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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리우로-이모저모]경기장 내 셀카봉 반입 금지 外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셀카봉’ 사용이 금지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셀피 스틱(selfie stick)’이 포함된 경기장 반입 금지물품을 발표했다. 소형 화기, 폭발물, 유해물질, 칼, 가위, 드릴, 레이저, 화살, 도끼, 바늘, 해머, 펜치, 골프 클럽, 방망이, 수갑 등이 금지된 것으로 보아 셀카봉이 흉기로 돌변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와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도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메가폰·휘슬 등도 반입이 금지됐다. 알코올 성분의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액체류가 금지된 반면 개인용 라이터는 반입이 가능하다.






○…리우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나라별로 다른 디자인의 도복을 입는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2일 “태권도 경기에 참가하는 63개 나라 가운데 20개국이 태권도복 하의의 컬러와 국기디자인을 정해 연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흥행을 염두에 둔 세계연맹은 지난 3월 기술위원회에서 리우 올림픽 태권도 경기 때 흰색 외 색깔의 도복 하의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태권도 선수들은 종전에는 상·하의 모두 흰색 도복으로 올림픽에 출전해야 했다. 우리나라는 그대로 흰색 상·하의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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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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