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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숨고르기에 들어간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약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숨고르기를 하며 나흘째 2,010선에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09%) 내린 2,01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포인트(0.17%) 내린 2,008.88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이었다. ECB의 주요 정책금리 동결에 따라 국내 증시의 하락세를 이끌어 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0억원, 144억원씩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려 했지만, 개인이 1,202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4.64%), 창업투자(2.52%), IT서비스(2.34%), 교육서비스(2.31%) 등이 올랐고,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4.14%), 상업서비스와공급품(-1.84%), 반도체와반도체장비(-1.4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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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SK이노베이션(3.81%), 삼성SDS(3.36%), KB금융(105560)(2.77%)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051910)(-3.41%), LG(003550)(-2.13%), 삼성전자(005930)(-1.75%) 등은 하락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8%) 내린 707.5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77포인트(0.11%) 오른 708.89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0전 내린 1,135원을 기록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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