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사회적책임활동 활발한 포드코리아

안전운전 교육, 환경보호 지원, 유방암 캠페인 등

포드코리아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오토시티에서 100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포드코리아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오토시티에서 100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자동차 안전교육을 비롯해 환경 보호, 유방암 캠페인 등을 통해 단순히 자동차만 파는 기업이 아닌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글로벌 CSR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SFL)’의 국내 첫 강좌를 이달 초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DSFL은 포드가 2003년부터 ‘안전운전’을 주제로 펼쳐 온 글로벌 CSR 프로그램이다. 초보 운전자에서부터 사회초년생, 올바른 운전을 배우고 싶은 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DSFL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오토시티에서 100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과 △올바른 운전자세 교정 △차량점검 및 기기조작 방법 △도로 및 속도별 제동 한계 등 안전 운전을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년 경력의 포드 딜러사 마스터 테크니션과 전직 레이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코너링 주행, 장애물을 피하기, 슬라럼, 빙판 및 빗길 제동체험 등의 다양한 상황별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포드코리아는 앞으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올바른 안전 운전 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포드는 이밖에도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91개 단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세계 60여개국 이상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수백 여 개의 프로젝트에 총 5백만달러가 넘는 금액이 지원됐다.

포드코리아는 2013년부터 글로벌 유방암 퇴치 활동인 ‘워리어스 인 핑크(Warriors in Pink)’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포드는 2005년부터 9월을 ‘포드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포드코리아 역시 임직원과 딜러 파트너사들이 함께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지난 달까지 전년 대비 2.0% 늘어난 5,738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계 판매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4·4분기에 플래그십 세단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해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