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독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께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로이틀링겐에서 시리아 출신 난민(21)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용의자와 피해자들이 아는 사이인지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로이틀링겐 도심에서 운전 중이던 여성의 자동차를 ‘마체테(날이 넓은 큰 칼)’로 공격해 유리를 부수고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한 목격자에게 쫓기다 그의 차에 치여 몇 분 만에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도심의 중앙 버스 터미널 바깥의 거리에서 언쟁이 오간 뒤 공격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