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인디 음악가 공연 무대인 ‘온스테이지 라이브’에서 관객 200명을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하는 관객들은 네이버의 실시간 개인방송 어플리케이션(앱)인 ‘V앱’을 통해 공연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는 가수겸 작곡가인 호란과 김사월이 나선다. 호란은 2004년 가수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5월 솔로 앨범 ‘괜찮은 여자’를 낸 뒤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김사월은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입증받았으며 늘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음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문화재단이 발굴한 독립음악가(기성 음악의 제작·유통구조를 벗어난 자주적 음악활동가)인 최낙타 등도 이번 공연을 통해 소개된다. 최낙타는 지난 5월 발표된 ‘사랑은 아무리 해도 어려워’에 이어 ‘으으’를 발표하면서 인디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을 세워가고 있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독립음악가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행사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생생한 공연영상은 온스테이지라이브의 인터넷 홈페이지(me2.do/5XlpNXcm)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