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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FOMC 7월 회의 앞두고 코스피 눈치싸움에 약보합세

코스피가 기관 물량 출하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회의에 앞두고 시장이 지지부진하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다비 0.67포인트(0.06%) 오른 2,012.99를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7월 정례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관은 이시각 현재 39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억원, 368억원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가정용품(4.98%), 전문소매(2.45%), 담배(1.64%) 관련 상장사들이 상승 중이다. 반면 가정용기기기와용품(-4.3%),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12%), 결제관련서비스(-2.37%)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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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한국전력(1.3%), 현대차(005380)(1.1%), 삼성전자(005930)(0.53%)가 전일 대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08%)는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 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21%) 떨어진 703.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기관 홀로 161억원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억원, 28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14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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