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춘코리아 선정 '2016 대한민국 CEO 대상' - 조억동 광주시장

현장 중심의 과감한 규제 철폐<br>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든다



사회공헌 부문 대상은 경기도 광주시가 차지했다. 조억동 시장은 2014년 7월 광주시 최초로 3선 시장에 취임했다. 그는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CEO 경영마인드’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있다. 특히 그는 광주시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 때문에 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 시장은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가동시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제산업국장이 단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기업SOS전담반’은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방문과 원스톱 처리 회의 등을 진행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업SOS전담반’을 통해 공장설립 인허가 등 18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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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광주시는 ‘기업애로 원-스톱 One-Stop 현장컨설턴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광주시는 각종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를 즉시 폐지하거나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와 관련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공장에 대한 입지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는 등 한발 앞서는 정책 결정과 실행력을 보여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6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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