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새누리당의 ‘인천상륙작전’을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주영 의원은 27일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시사회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이 완전히 공산화되기 일보 전에 그 반전을 이뤄내는 큰 계기가 됐던 작전”이라며 “4·13 총선 참패 이후 위기 상황에 있는 우리 새누리당의 지금 상황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당 대표가 돼서 당을 하나로 융합시키고 그 에너지를 가지고 내년 정권 재창출을 이뤄낸다고 하면 그것이 인천상륙작전”이라며 “그런 반전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아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전우회 및 보훈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