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만도, 빠른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올 2·4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낸 만도(204320)가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만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07%(1만2,000원)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전날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6% 줄어든 6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을 제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늘어난 823억원으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을 웃돌게 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4분기 호실적은 오랜만에 분기 컨센서스를 웃도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1분기부터 시작된 중장기 체질 개선이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실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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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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