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본부는 29일 오후 11시 명지국제신도시와 강서구 공항로를 연결하는 ‘명지동진 지하차도’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지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명지국제신도시의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공항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37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통하는 지하차도는 600m 구간이며, 접속도로 100m는 다음 달 개통된다.
이번 지하차도는 강우에 따른 침수예방을 위해 대형펌프와 집수정이 설치돼 있다.
부산시는 ‘명지동진 지하차도’ 개통으로 명지국제신도시 주민과 르노삼성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