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페이스북, 사용자 늘고 광고도 붙고… 2·4분기 실적 '좋아요'

매출 59.2%, 순익 187% 늘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지난 2·4분기 실적이 개발도상국 시장 확대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2·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2% 증가한 64억4,000만 달러(약 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익도 20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87배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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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영향력을 꾸준히 늘리면서 글로벌 월 활동 사용자(MAU)는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7억1,000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매출도 62.4%나 팽창한 62억4,000만달러로 늘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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