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위브랩 “페이스북 광고 효과 높이세요”

자동화 기술을 통한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가 개시된다.

기술기반 스타트업 위브랩(WIVLAB)이 자체 개발한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 ‘애드원샷(AD1SHOT)’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브랩의 자동화 기술은 페이스북 광고의 노출 위치, 노출 대상 등에 따른 광고 효율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분석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는데 필요한 각 단계를 자동화하고 광고를 최적화 해주는 방식이다.


광고주는 별도의 광고용 이미지나 문구를 제작할 필요가 없다. 위브랩에게 상품의 홈페이지 주소(URL)만 제공하면 이미지와 문구의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해 페이스북의 심사 기준에 적합한 광고 이미지를 제작한다. 제작된 광고는 다양한 지표를 근거로 선정된 타겟 그룹에 집행되며 실시간으로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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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브랩은 연내 대형 키워드 광고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에이전시의 운영 플랫폼에 애드원샷을 탑재할 계획이다.

위브랩 관계자는 “페이스북 광고의 편의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애드원샷을 통해 광고 채널과 예산이 여의치 않은 중소 광고주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브랩은 초창기 다음(Daum)의 검색 엔진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인력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3년 케이큐브벤처스와 중소기업청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프로그램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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