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산업은행을 통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지원자금을 지원한다. 산은은 사업재편기업의 인수합병(M&A) 자금, 설비 증설·운영, 연구개발 등 사업재편에 필요한 모든 자금에 투·융자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우선 심사를 받게 되며 시중 정책자금 기준금리와 비교해 최대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우대보증도 지원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사업재편 중소기업의 시설·운전자금에 대해 우대 보증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당 설비자금 최대 100억원, 운전자금 최대 3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해 M&A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정부의 기업투자 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해 1조원 수준의 설비투자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