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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2,010선대로 하락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2,010선대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9.82포인트) 떨어진 2,015.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3분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현재까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의 하락세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9%(6,000원) 오른 153만3,000원으로 개장한 삼성전자는 현재 -1.38% 하락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1억원, 434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0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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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1.83%)과 증권(-1.45%), 전기·전자(-1.07%)의 하락 폭이 가장 크다. 반면 기계(2.25%)와 건설업(1.62%)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0.88%)와 현대모비스(012330)(0.38%)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생명(032830)(-1.41%)과 삼성전자, 현대차(005380)(-1.09%), 아모레퍼시픽(090430)(-0.6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0.39포인트) 오른 701.4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45전 떨어진 1,124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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