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0.7%) 감소세로 돌아서며 주춤했던 산업생산은 한달만인 5월(1.9%)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등한 뒤 6월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1차금속 등의 생산은 감소했지만 금융·보험, 예술·스포츠·여가 등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준 반면 승용차 등 내구재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1.0% 올랐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4.5% 상승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23.7%)과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 등 민간(24.3%)에서 모두 늘어 24.3%를 넘어섰다. 건설기성은 건축(3.6%) 및 토목(2.0%) 공사 실적이 모두 호조를 나타내 3.1% 증가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 보다 0.2p 올랐으며,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