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北통신, "최룡해 브라질 올림픽 참가차 평양출발"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3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 부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브라질로 건너간 뒤 8월 6일(현지시간)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는 최룡해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북한은 레슬링, 유도, 역도, 탁구, 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30명 정도를 리우에 파견했다.


북한은 앞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때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개회식에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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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우 하계 올림픽은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전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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