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휴가철 고속도로 하행선 전 구간 '정체'

오후 7~8시에나 정체 해소될 전망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 하행선을 중심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하루 총 49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교통량인 443만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를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으로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휴게소까지 등 총 82.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구간 등 총 102.4㎞ ,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춘천방향 총 88.2㎞ ,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총 24.7㎞,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총 27.7㎞ 등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전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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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3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20분 가량이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에 시작돼 오전 11시~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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