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백, 미국산 '유기농 디저트' 국내 최초로 선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도입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을 통해 이달부터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미국 크러핀 브랜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지난 2014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선을 보인 브랜드로 최상급의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유기농 디저트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설탕은 일반 설탕이 아닌 유기농 사탕수수 즙을 증발시켜 만든 유기농 설탕이고, 밀가루도 유기농으로 재배한 캐나다산 밀을 저온 숙성한 무표백 밀가루만 사용한다. 합성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으며, 버터는 자연 원료를 100% 사용한 ‘프랑스 프리미엄 발효버터’를, 과일은 인공감미를 하지 않은 ‘프랑스 생과일 퓌레’를 각각 쓴다. 대표 상품인 ‘크러핀’은 크로아상과 머핀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로 1개당 5,500원에 판매하며, 신선한 크림이 가득 찬 인기상품 ‘브리오쉬 도넛’은 1개당 3,60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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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디저트 열풍으로 기존의 달콤함만 강조하는 브랜드로는 더 이상 고객들의 쇼핑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며 “디저트 브랜드가 많아진 요즘에는 디저트를 나를 위한 작은 사치품라고 생각해 맛은 물론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로 만들어진 웰빙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브랜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상품.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상품.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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