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외국인·대형주가 이끌며 2,030선 고지탈환 직전

코스피지수가 대형주 위주의 높은 상승세로 2,03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1%(12.22) 오른 2,028.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4분기 국내 주요 상장사의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수가 꾸준하게 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1,978억원 가량 순매수 우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1,429억원, 5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손해보험(3.66%), 무역회사와판매업체(3.00%), 비철금속(2.88%)이 상승세를 띄고 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5.33%), 제약(-2.69%), 화장품(-2.41%)은 하락세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는 상승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4%(3만3,000원) 오른 157만2,000원으로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0.33%), 현대차(1.89%), 삼성전자우(1.98%), 현대모비스(2.75%), SK하이닉스(1.31%)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704.4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95전 내린 1,110원2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