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사진)가 판매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후는 출시 7년 만인 올해 비첩 자생 에센스 제품을 처음으로 업그레이드, 국내외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1일 LG생건에 따르면 비첩 자생 에센스는 출시 초반인 2009년 약 10만 개에 불과했던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 약 150만 개로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60만 개로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출시 7년을 맞이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비첩 자생 에센스는 제품의 주요 성분인 ‘초자하비단’을 기존보다 두 배 더 농축해 담았다. 동충하초와 연꽃 성분을 새로 첨가해 피부 탄력을 강화하며 안색을 맑게 가꿔줄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패키지 또한 보물 1055호 백자 태항아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아름다운 곡선미를 살렸다. 가격은 16만5,000원.
후는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후의 간판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더욱 전면에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길 계획이다. 후는 지난 6월 말 태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의 오피니언 리더와 바이어, 미디어 관련 인사 등을 국내로 초청해 비첩 라인의 역사와 성과, 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