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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 약세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 38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40% 내린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도 2.21% 하락한 7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LG화학(051910)(-1.2%)과 롯데케미칼(011170)(-3.78%) 등 화학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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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유·화학주의 약세는 간밤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39.5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만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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