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휴대폰을 바라보기만 해도 잠금이 풀리는 홍채 인식 기능이 특징입니다. 보도에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세계 언론과 파트너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작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지금부터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만들어 보지 못했던 가장 똑똑한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한 달 뒤 출시할 애플의 아이폰7을 겨냥했습니다.
전작과 같은 5.7인치 화면에 시리즈 최초로 앞뒷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과 그립감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방수 기능도 대폭 강화해 1.5미터 깊이의 물속에서 최대 30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홍채 인식 기능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기만 하면 잠금이 풀리고 모바일 뱅킹에서 복잡한 인증 절차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외국인
“ (홍채인식 기능에 대해) ”
S펜 역시 외국어 번역과 이미지 편집 등이 가능하고 화면이 물에 젖어도 필기가 가능한 방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스탠딩]
삼성이 노트7을 19일 출시하는 데 이어 애플도 다음 달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업계의 글로벌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