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아베 "임기 연장 생각지 않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임기 연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장기집권 의도를 부인했다.

아베 총리는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기가 아직 2년이나 남았고 과제는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과 관련해 “자민당의 당시(당의 확정된 기본 방침)이며 당 총재로서 임기 중에 완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간단한 일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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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이시아 시게루 전 지방창생담당상이 내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시아 전 담당상은 아베 총리와 지난 경선에서 맞붙은 인물이다. 그는 아베 총리의 각료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포스트’ 아베를 목표로 독자 노선을 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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