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건설과 개포 주공3단지 조합에 따르면 HUG는 개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보증을 내줬다. 조합은 앞서 3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분양가를 지난 신청 때보다 4% 낮춘 3.3㎡당 평균 4,137만원으로 낮춰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HUG는 조합이 책정한 분양가(3.3㎡당 4,310만원)가 주변 시세보다 높다는 이유로 그간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았다.
현대건설과 재건축조합은 강남구청의 입주자모집 승인(분양승인)을 거쳐 이달 24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할 예정이다. 이보다 빠른 19일에는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모델하우스도 정식 오픈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전용 84∼131㎡ 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