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개포주공3단지, 분양가 4% 낮춰 분양보증 받아

3.3㎡당 4,137만원…이달 24일 1순위 청약 추진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가 당초보다 분양가를 4% 낮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께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현대건설과 개포 주공3단지 조합에 따르면 HUG는 개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보증을 내줬다. 조합은 앞서 3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분양가를 지난 신청 때보다 4% 낮춘 3.3㎡당 평균 4,137만원으로 낮춰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HUG는 조합이 책정한 분양가(3.3㎡당 4,310만원)가 주변 시세보다 높다는 이유로 그간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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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재건축조합은 강남구청의 입주자모집 승인(분양승인)을 거쳐 이달 24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할 예정이다. 이보다 빠른 19일에는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모델하우스도 정식 오픈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전용 84∼131㎡ 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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